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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동규의 두줄칼럼] [160] 한국은 지금 몇 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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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은 높지만 철학은 빈곤하다

지식인은 많지만 지성인은 부족하다



세계적 평가 기관들에 따르면 국력은 무려 세계 6위임에 비해, 국제 행복 지수는 52위라는 게 한국의 현주소다. 나라는 엄청 세졌는데 개인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 거다. 기이한 것은 해외에선 이구동성 부러워하는데, 정작 국내는 사실상 내전급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념이 직업이라는 세력의 준동이 주요인이다. 문제란 풀라고 있는 것이며, 권력은 저축하는 게 아니다. 정권 대부분이 ‘무난한 실패’로 막을 내린 것은 강력한 패권 국가 로마처럼 자기들이 가진 힘을 제때 유효하게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AI 초융합 경제 시대, 가장 절실한 것은 국가 개조급 대혁신을 이끌 최강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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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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