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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후보 전원참여 첫 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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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지난 6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 투표 안내와 후보자들의 공약을 홍보하는 선거 공보가 배달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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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1일 후보들이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만난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호상·정근식·조전혁·최보선 후보는 이날 오후 6시10분 EBS에서 생중계되는 합동토론회에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KBS가 주관한 대담회는 선관위 규정에 따라 보수진영 조 후보만 초청됐다. 이에 반발한 진보진영 정 후보가 ‘초청 외 후보’ 토론회에 불참했다.

선관위 주관 대담·토론회에 초청되려면 언론기관이 시행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이거나, 최근 4년 이내 선거 득표율 10% 이상이어야 한다. 선관위는 지난 2일까지 언론기관 공표 여론조사가 없어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23.49%의 득표율을 기록한 조 후보만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 기초학력 저하 대책, 교권보호 방안, 역사교육 등을 두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BS 토론회는 오후 6시10분 시작되기 때문에 이날 투표하는 유권자는 사실상 후보 전원 참여 토론회를 보지 못하고 선거를 치른 셈이 됐다.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등 하반기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금요일인 11일과 토요일인 12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본투표일은 오는 16일인 수요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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