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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에어인천, IATA 정회원 자격…내년 7월 아시아나 화물 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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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대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

더팩트

대한민국의 유일한 화물 항공사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에어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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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민국의 유일한 화물 항공사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에어인천은 지난 8일 국내 화물전용항공사 최초로 IATA 정회원 자격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ATA는 전 세계 항공사들의 협력을 촉진하고 항공 안전과 운영 효율성,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 항공사의 무역협회다.

에어인천은 국제적 신뢰성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 5일 IATA가 시행하는 국제운항안전감사(IOSA) 인증을 취득했다. IOSA 인증은 항공사의 운영 안전성과 품질을 국제 표준에 맞춰 평가하는 절차다.

에어인천은 내년 7월 1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인수,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외 화물 운송 시장에서의 네트워크 확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IATA 정회원 가입은 이러한 확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에어인천 설명이다.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는 "에어인천이 국내 6번째 IATA 회원 항공사가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에어인천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세계 수준 항공화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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