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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지붕 뜯긴 트로피카나필드…MLB 탬파베이 "피해 파악에만 몇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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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허리케인 밀턴의 여파로 파괴된 트로피카나 돔 지붕의 모습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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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는 허리케인 '밀턴'으로 지붕이 찢겨나간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몇주 동안 구장 피해 규모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이 기간, 트로피카나필드엔 입장할 수 없다"며 "경기장을 복구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소재한 트로피카나필드는 10일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크게 파손됐다.

지붕 대부분이 뜯겨나갔고, 잔해가 그라운드를 덮쳤다.

로이터는 "플로리다 당국은 트로피카나필드를 허리케인 이재민 대피시설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이 계획은 수포가 됐다"고 전했다.

트로피카나필드 피해는 당장 MLB 포스트시즌 일정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탬파베이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내년 3월 27일 홈 경기를 치를 때까지 트로피카나필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트로피카나필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지만이 뛰었던 야구장이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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