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토스뱅크, 출범 3주년… '혁신·포용' 은행을 바꿨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객 금융 생활의 걸림돌이었던 이자, 환전 기술력으로 ‘혁신’
6만1000명의 소상공인에 3.8조 대출 공급
이은미 대표 “은행을 바꾸는 은행, 토스뱅크…지난 3년 간의 성과와 가치 앞으로도 이어갈 것”


이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범 3주년을 맞은 토스뱅크가 끊임없는 혁신과 경계없는 포용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3년 간 이뤄온 혁신이 개별 상품을 넘어 고객들이 누리는 금융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주요 혁신을 ‘이자의 자유’ ‘환전의 자유’로 꼽았다. 고객들이 금융생활을 이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었지만 이는 기술 혁신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웠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받기'를 출시한 이후 590만 고객이 지난달 말 기준 5740억 원(이하 모든 수치 올해 9월 말 기준)의 변화된 가치를 제공했다. 이자는 매월 정해진 날에 받는 것이라는 개념을 갈아치웠다. 고객은 매일, 자신이 원할 때, 클릭 한 번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환전 경험’은 약 162만 고객들에게 총 13조 원의 자유로운 환전 경험을 제공했다. 이렇게 절약한 수수료만 1300억 원(총 거래 금액의 1% 적용 기준)이다. 토스뱅크가 은행 최초로 환전 수수료를 없앤 결과, 고객들은 살 때도 팔 때도 무료 환전을 경험했고 해외 결제나 ATM 입출금 시에도 부담을 겪지 않게 됐다.

경계 없는 포용금융도 실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였다. ‘사장님 대출'은 바쁜 생업으로 인해 은행 지점에 가기조차 힘든 약 6만1000명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에게 총 3조800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하며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약 34%)도 유지하고 있다. 창업 청년,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금융이력부족자 등 건전한 중ㆍ저신용자 30만 명을 포용하며 8조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제2금융권에서 토스뱅크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평균 4.1%포인트(p) 이상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며 1인당 연 평균 41만 원 가량의 이자 절감 효과를 누렸다.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전면 비대면 비과세 종합저축 서비스는 출시 후 약 4만7000명의 장애인, 고령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고객에게 예치금 6000억 원을 대상으로 비과세 혜택을 제공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시행한 국내 거주 외국인 금융 서비스는 약 9만 명의 고객들이 2160억 원의 자금을 맡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700억 원을 넘어섰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이다.

토스뱅크는 선한 영향력을 확정해 사회 문제를 은행의 책임으로 해석했다. 금융사기 피해 고객들을 위한 ‘안심보상제'는 5565명의 고객들이 37억 원의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회복을 도왔다. 사기 이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계좌로 이체 시도시 작동하는 사기의심사이렌은 총 56만 회 울리며 1524억 원의 사기 범죄 의심 이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다자녀 가구 특례를 도입한 실수요자 중심의 토스뱅크 전월세대출은 60%가 청년과 다자녀 가구 차주에게 실행됐다. 총 2조1700억 원이 시장에 공급됐으며 이중 1조 원이 청년과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에 쓰였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투데이/김범근 기자 (nova@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