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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카자흐 방문한 우 의장 "국회, 재외동포 뒷받침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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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첫 해외 순방…카자흐스탄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뉴스1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교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회 의장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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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현지 시각) "재외동포의 헌신과 노력이 더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에 있는 국립 고려극장을 방문해 부채춤, 고려 아리랑, 소고춤 등의 공연을 관람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려극장은 1932년 연해주에서 개관하여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 당시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옮겨 온 고려인 사회 대표 공연단체다.

우 의장은 공연 관람 후 "카자흐스탄에 한국 문화를 공연하는 극장이 90년 이상 운영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속 선보여 달라"고 했다.

이어진 알마티 교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는 강병구 카자흐스탄 한인회장, 신유리 고려인협회장 등을 만나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가교 구실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요청하며 "재외동포의 헌신과 노력이 더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예르볼랏 도사예프 알마티 시장을 만나 오찬 환담을 가졌다.

이번 순방은 우 의장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다. 그는 다음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제2차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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