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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 저격한 정유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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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중인 최서원(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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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소설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되자 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잘못된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한강 작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정유라는 "역사 위에 노벨상이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애가 아파서 노벨상이고 뭐고 내 알 바인가 싶다"며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노벨상이 없었으니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우파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찝찝하다"고 적었다.

또한, 정유라는 "김대중의 노벨 평화상을 비판하면서 한강의 노벨 문학상을 옹호하는 건 이치에도 맞지 않는다"며, 좌파에 대한 혐오 이유는 그들의 내로남불과 일관성 없는 태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좌파 같은 인간이 되긴 싫음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치매 증상을 보인다며 그의 딸 정유라씨는 가석방, 사면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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