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연천군에서 댑싸리 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이곳은 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볕이 내리쬐며 현재 서울은 23.6까지 올랐는데요,

다소 덥게 느껴지는 탓에 시민들도 모두 알록달록한 양산을 쓴 채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직접 시민들을 만나봤는데요, 목소리 들어보시죠.

[송윤경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 오는 데 시간은 좀 걸렸는데 와 보니까 날씨도 너무 좋고 댑싸리가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 좋고, 가족·연인끼리 나오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매년 한번 또 오고 싶어요.]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 11도,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가을볕에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전 모두 25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여벌 옷으로 체온 조절해주시고요. 환절기 건강관리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다음 주 내내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장소 고민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댑싸리 축제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이곳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정수현입니다.

YTN 정수현 (tngus98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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