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날이 조금 더웠습니다.

오늘(12일) 남부지방은 양산의 낮 기온이 27.7도, 북부산이 26.6도로 10월 중순 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았는데요.

서울도 24.7도로 9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지도에 붉게 표시된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서울이 26도, 김해가 27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는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충청 이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양은 5에서 최고 40mm가 되겠습니다.

내일은 맑다가 오후부터는 날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오전까지는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어서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흐린 날이 많겠습니다.

주중에는 아침 기온이 15도를 웃돌면서 쌀쌀하기보다는 초가을처럼 서늘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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