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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리뷰] 팬들이 기다려온 '드래곤볼' 게임이 아닐까…'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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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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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 반다이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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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팬이 기다려온 게임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출시됐다.

2007년 '드래곤볼 Z 스파킹 메테오' 이후 무려 17년만의 신작이다. 이번 게임은 등장하는 캐릭터만 180여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볼륨을 자랑한다. '드래곤 스파킹' 시리즈는 3D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전투를 펼치는 격투 게임이다. 게임 모드는 다양하지만 크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 모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에피소드 모드는 손오공이나 피콜로, 손오반 등 여러 캐릭터의 시점으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게임 진행에 앞서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가능하면 조작법을 배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게임은 조작법의 생각보다 복잡해서 가능하면 튜토리얼을 통해 먼저 익히는 것이 좋다. 단 튜토리얼 모드는 지루한 느낌이지자만 게임의 조작과 시스템을 알기 이해하기 위해서 꼭 먼저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면 3D 공간을 마음껏, 스피디하게 활공하며 적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근접 공격부터 기탄을 발사하는 원거리, 스킬 등을 사용하며 적을 추격하고 따라가서 두들겨 패면 된다. 초반에는 조작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진행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전투에서 패배할 경우는 난이도를 낮춰서 도전할 수도 있다.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을 무렵 강력한 공포가 찾아온다. 바로 베지터다. 원작에서도 베지터의 강력함은 놀라웠는데, 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베지터는 상당히 강력했고 베지터에게 승리했다고 느낀 순간에는 더 큰 공포가 찾아온다. 이렇듯 이 게임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상점에서 여러 아이템을 구매하여 장착하고, 조작과 게임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 어려웠던 강적도 조금씩 맞서 상대할 수 있다. 또한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 이외에도 만약이라는 원작과 다른 이프 스토리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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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에서 조작법부터 익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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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츠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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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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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터는 역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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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플레이하다 보면 기력 게이지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력 게이지는 기탄이나 블래스트 공격이나 혹은 대시 등을 할 때 필요하다. 기력은 차지를 통해 모으거나 상대에게 공격하여 모을 수 있고 기력이 최대 상태에서도 계속 모으면 스파킹 게이지가 된다.

전투 장면은 그야말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현란한 연출과 빠른 스피드 덕분에 게임이 아닌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느낌이다. 특히 리플레이 모드에서 본다면 진짜 애니메이션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감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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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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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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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추격해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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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전 모드나 다른 모드도 충실하다. 최대 5 대 5 대전도 즐길 수 있고 천하제일무도회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가 직접 만든 여러 조건의 배틀 설정을 즐기거나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면 용신에게 소원을 빌 수도 있다. 3D 대전 격투 게임을 기반으로 하지만 다양한 수집 요소와 육성 등 상당한 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단 이 게임은 스토리에 대한 비중은 높지 않다. 스토리는 그야말로 게임의 일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드래곤볼'의 스토리를 즐기고 싶다면 '드래곤볼 카카로트' 같은 게임을 즐기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시원하고 빠른 액션과 놀라운 그래픽과 연출 때문에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드래곤볼'을 좋아한다면 꼭 플레이해야 할 게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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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도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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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함을 보여주는 프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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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는 상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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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원을 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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