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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저출생 극복 위한 신한금융그룹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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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품은목소리㉚]

신한금융지주회사 ESG파트 조정훈 본부장

편집자 주
분기별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진 대한민국의 인구위기.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까지 사라지는 현실을 마주하며 그 해법을 찾는 데 온 사회가 골몰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인구위기를 극복하려 'Happy Birth K' 캠페인을 펼쳐온 CBS는 [미래를 품은 목소리] 연재 칼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전합니다.
노컷뉴스

신한금융지주 ESG파트 조정훈 본부장. 본인 제공



저출생 위기는 정부 뿐만 아니라 경제계에서도 힘을 모아야 하는 국가적 난제라 할 수 있다. 이에 신한금융그룹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국가적 난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을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행동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임신 전부터 출생 및 양육에 이르는 전과정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 먼저, 임신 단계에서는 난임가구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의 적기 진단, 조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지난해 시작되어 총 585쌍의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추가로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병실 입원료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2005년 이후 출생) 가구에 우대금리를 지원해 최고 연 9% 이자를 제공하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한바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출산 고객에게 우대금리 및 출산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하는 '40주, 맘(Mom)적금' 상품을 출시 했다.

다음 단계로 출산후 맞벌이 자녀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전국 200개소의 신한꿈도담터를 설치하였다. 신한꿈도담터는 2018년부터 추진된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저출생 지원사업이다. 맞벌이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공동육아, 방과 후 돌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초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하여 전국 200개소를 완공하여 현재까지 총 266만명의 아동들이 이용하였고, 이러한 기여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신한꿈도담터는 금융교육, 소프트웨어교육, 직업체험 및 사회성발달교육 등 이용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만명의 아동들이 참여했다. 특히 2024년부터는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교육을 확대하여 200개소 전체에서 정규화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과 함께 참여 아동들의 만족도와 교육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후 영유아를 직접 지원하는 시설을 추가하고 부모교육 및 양육지원 등 서비스 전반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생을 극복하는 양육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적 육아휴직 지원을 확약하면서 저출생 대응의 전과정 지원체계를 완성하였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이 어려울 수 있다. 신한금융은 기업이 정부와 협력하면 이 어려움을 보다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일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했고 민간기업 최초로 '제1호 대중소상생협력기금' 100억원 출연을 결정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가 인상한 최대 월 120만원의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에 민간자금을 더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현실적인 소득 걱정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중소기업 측면에서도 동료와 사업주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육아휴직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만족과 이런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의 마중물 이후로 2호, 3호가 계속 나오기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기대하고 있다.

저출생 문제해결의 열쇠는 범사회적 역량 결집이라는 것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신한금융 역시 앞으로 저출생과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외부 필진 기고는 CBS노컷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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