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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MZ세대가 70%…늘어나는 조폭 잡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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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걸어가자 무리가 90도 인사를 합니다.

이 남성, 갑자기 검은 옷 입은 사람에게 발길질을 시작합니다.

무리도 남성을 따라 폭행을 시작합니다.

이들은 10대에서 30대 사이 이른바 MZ 조직폭력배들입니다.

이런 MZ 조폭, 최근 5년 새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경기 남부 일대에서 검거된 조폭 가운데 MZ조폭은 전체의 70%대를 차지했습니다.

예전 조폭들은 단순 폭력이 많았다면 최근엔 사행성 불법 영업이 훨씬 늘었습니다.

경찰은 MZ 조폭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활동 특성을 분석해 관련 범죄를 중점적으로 검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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