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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美 LA 공항에 비즈니스 라운지 생겼다…델타항공, ‘델타 원’ 라운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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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출처=델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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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델타 원(Delta One) 라운지를 열고 미 서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라운지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7월 뉴욕 존 F. 케네디(JFK) 공항에 처음 선보인 델타 원 라운지에 이어 이번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문을 연 두 번째 델타 원 라운지는 제3 터미널의 델타 스카이 클럽(Delta Sky Club)과 인접해 있다. 라운지는 200여 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델타 원 체크인과 직접 연결돼 있어 고객들은 지상에서부터 완전히 개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자연과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지의 색상 테마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풍경을 연상시키며 가죽과 호두색으로 포인트를 준 석양빛 색상이 아이콘 바(Icon Bar)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베르데 에메랄드 쿼츠와 오닉스 소재의 후면 바에는 해안가의 광활한 분위기를 담았다. 아이콘 바의 반짝이며 특색 있는 천장으로 태평양의 장엄함을 표현했다.

26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경된 테라스에는 델타 원의 럭셔리 브랜드 제휴사인 미쏘니(Missoni)가 제공한 액센트 베개가 비치돼 있으며 라이브러리 라운지 공간의 꽃병, 베개, 커피 테이블, 책에도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패션 하우스의 시그니처 마크가 새겨져 있다.

델타항공만의 최고급 고객 서비스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모든 좌석에서 서비스가 돋보이는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바삭한 오리 타코, 팬에 구운 연어, 구운 옥수수 피자 등 고급 메뉴가 정기적으로 교체되므로 재방문 고객은 새로운 인기 메뉴를 기대할 수 있다.

일품요리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시 바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전 세계를 여행하는 미식가라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 원의 취항지인 파리, 도쿄, 보스턴을 주제로 한 도시락을 번갈아 가며 선택할 수 있다. 또 전 세계를 여행하며 한 모금씩 즐기고 싶은 고객들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 원 라운지에서 공항 코드를 주제로 한 시그니처 칵테일 ‘데스티네이션 리베이션스(Destination Libations)’를 맛볼 수 있다.

타히티(PPT)를 대표하는 마이타이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이나 런던(LHR)을 연상시키는 진 포워드 믹스를 경험할 수 있다. 완벽한 식사에는 달콤한 디저트나 풍미 가득한 음식 또한 준비돼 있다.

라운지의 모든 음식과 음료는 승객의 자리로 찾아가는 기내 서비스와 유사하게 제공돼 고객은 편안하게 앉아서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고객들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델타 원 라운지의 웰니스 룸에서 휴식·안정을 즐길 수 있는데 8개의 프라이빗한 1인용 휴식 공간에는 무중력 의자와 전신 안마의자가 구비돼 있다.

클로드 루셀(Claude Roussel) 델타항공 스카이 클럽·라운지 경험 담당 부사장은 “델타 원 라운지의 개장을 통해 뉴욕 JFK 국제공항은 물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도 델타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수준 높은 메뉴와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공항 라운지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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