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가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수입물가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8월보다 2.2% 내렸습니다.

수입물가는 지난 8월에도 7월과 비교해 3.5% 내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3.4% 내렸고, 중간재는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2.1% 하락했습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8%와 0.7%씩 내렸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석탄 과 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8월보다 2.3% 하락해 두 달 연속 내렸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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