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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베테랑2' 731만 굳건한 1위 유지…2위 '대도시' 누적 52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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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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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굳건히 장기 흥행 중이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날 하루동안 1만 992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31만 8294명이다. 개봉 한 달이 넘은 현재까지 뒷심을 발휘 중이다. 다만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 수가 줄어들며 일일 관객수가 2만명대 밑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 9월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개봉 이후 쭉 1위를 유지해왔던 ‘베테랑2’는 한글날 연휴인 지난 9일 하루동안 ‘와일드 로봇’에 1위를 뺏겼으나 하루만에 이를 탈환하며 흥행 베테랑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2위는 김고은, 노상현 주연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으로 같은 날 1만 7864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52만 179명을 나타냈다.

3위는 재개봉한 영화 ‘노트북’으로 같은 날 645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72만 4530명을 달성했다.

전체 예매율에서는 개봉을 하루 앞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사전 예매량 2만 8577명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우, 김대명, 박병은 주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사전 예매량 2만 1192명으로 전체 2위, ‘베테랑2’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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