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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가 11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스토리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밀실 스릴러다.
'히든페이스'는 '방자전', '인간중독'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파격적인 소재와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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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송승헌과 조여정, 박지현이 만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 몰입도를 높인다.
공개된 스토리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의 의미심장한 상황을 보여주는 긴장감 넘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연(조여정 분)이 사라진 뒤 은밀한 밀회를 갖는 성진(송승헌)과 미주(박지현)와 이를 밀실에 갇혀 충격적인 표정으로 바라보는 수연의 모습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도발적인 이야기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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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갇혔다, 지켜봤다, 벗겨졌다'라는 관능적인 카피까지 더해져 2024년 가장 색다른 밀실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배우 3인의 비주얼을 담은 포스터는 세 인물의 욕망이 뒤엉키는 관계를 암시하며 예측을 넘어선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약혼자 성진에게 인사를 남긴 뒤 사라진 수연이 갑작스럽게 밀실에 갇히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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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연의 빈자리를 노리며 성진에게 과감하게 다가가는 미주와 그런 미주에게 끌려 숨겨둔 욕망을 표출하는 성진의 모습이 담겨 금기의 문을 연 세 인물 간의 흥미로운 관계를 예고한다.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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