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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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PC로 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할 때 꼭 필요한 입력장치가 키보드와 마우스다. 특히 마우스는 항상 손에 쥐고 조작하기 때문에 조작감을 위한 성능과 그립감을 위한 디자인과 무게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만큼 마우스는 키보드보다 호불호가 큰 제품이고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smartPC사랑은 다양한 취향에 적합한 독특한 마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달에 소개할 제품은 '커세어 M55 초경량 유선/무선 게이밍 마우스'다. 독특하게 유선 버전과 무선 버전이 별도로 출시되어 원하는 버전으로 골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대칭형 디자인에 가로 폭이 좁으면서 세로 길이가 길어 작은 손이나 큰 손 등 다양한 손 크기에 적합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초경량 설계로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를 선호하는 게이머를 위한 제품이다.

대칭형 게이밍 마우스

'커세어 M55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는 유선형 대칭형 디자인을 적용해 오른손과 왼손 모두 사용 가능한 양손잡이 마우스다. 전 세계적으로 오른손잡이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대부분 마우스는 오른손 기준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왼손으로 잡아도 불편하지 않은 디자인이 이러한 대칭형 디자인이다.

전체적인 크기는 가로 62mm, 세로 118mm, 높이 38mm다. 가로 폭은 상당히 좁지만, 길이는 일반적인 마우스와 같거나 더 긴 수준이다. 따라서 손이 작은 사람이라도 마우스를 쥐기에 충분하고 손이 크더라도 마우스를 전체적으로 감싸기 때문에 그립감이 뛰어나다. 높이도 38mm로 적당해 팜 그립이나 클로 그립 모두 적용 가능하다.

양쪽 측면에는 Tri-hex 텍스처가 적용되어 빠른 조작 중에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해준다. 덕분에 한타 상황이나 세밀하면서 정확한 조준 등 중요한 순간에서도 실수하지 않게 돕는다. 특히 마우스를 완전히 감싸는 팜 그립으로 사용하면 절대로 마우스가 손에서 빠져나가지 않아 안정적이다.

유선 제품

대칭형 디자인을 하고 있어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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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측면 버튼 2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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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는 커세어 로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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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넓은 100% PTFE 마우스 피트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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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Type-A 단자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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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측정한 무게는 54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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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그립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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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무선 선택 가능

'커세어 M55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의 장점은 유선 버전과 무선 버전을 따로 갖춘 것이다. 대부분 마우스는 유선과 무선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데 이는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커세어 M55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는 유선 버전과 무선 버전 중 주로 사용하려는 모델을 고르면 되기 때문에 가성비가 뛰어나다.

물론, 유선 버전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없고 무선 버전은 유선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단점이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 신중히 고려하고 유선 버전인지 무선 버전인지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무선 버전은 2.4GHz USB 동글이 포함되고 2.4GHz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 모두 지원해 PC는 물론,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연결할 수 있다.

유선 버전과 무선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무게다. 유선 버전에는 케이블이 연결된 만큼 본체 무게가 가볍고 무선 버전은 내부에 건전지를 넣는 만큼 본체 무게가 무겁다. 유선 버전 무게는 55g이고 무선 버전 무게는 85g(건전지 포함)이다. 무선 버전은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가고 건전지를 제외하면 약 63g 정도다. 배터리 타임은 2.4GHz 모드에서 최대 185시간, 블루투스 모드에서 4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무선 제품

대칭형 디자인을 하고 있어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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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측면 버튼 2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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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측면에는 Tri-hex 텍스처가 적용되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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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는 커세어 로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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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버전이지만,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 단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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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GHz USB 동글을 보관하는 홈과 버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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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건전지 1개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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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측정한 무게는 83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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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내구성 지닌 버튼

'커세어 M55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는 내구성이 월등한 기계식 스위치가 사용되어 오랫동안 사용해도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최대 6,000만번 클릭 테스트를 통과한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 버튼을 많이 누르는 게임을 즐길 때 적합하다.

버튼은 좌우 버튼과 휠 버튼, 휠 아래 DPI 버튼, 좌측 측면 버튼 2개 등 총 6개가 있다. 좌우 버튼은 기능을 변경할 수 없지만, 나머지 버튼은 커세어 전용 프로그램인 iCUE를 통해 버튼 조작을 원하는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측면 버튼은 왼쪽에만 있기 때문에 왼손으로 사용할 경우는 측면 버튼 사용이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전체적인 성능은 유선 제품과 무선 제품이 동일하지만, DPI 성능이 살짝 다르다. 먼저 유선 제품과 무선 제품 모두 35G 가속도와 300IPS 추적 속도를 지녔다. 하지만 DPI는 유선 제품이 16,000 DPI, 무선 제품이 24,000 DPI로 다르다. 무선 제품이 작은 움직임으로도 더 넓은 커서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DPI를 원한다면 무선 제품 쪽이 더 좋다.

비교

외관으로는 케이블 유무 말고 차이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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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M75와 비교. 똑같은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지만, 더 작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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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커세어 M55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는 가성비가 뛰어난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다. 성능이 엄청 뛰어난 하이엔드급 게이밍 마우스는 아니지만, 적절하게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지니면서 가격 부담도 덜었다. 특히 폭이 좁은 만큼 손이 작은 게이머라면 그립감에 상당히 만족할 것이다. 화려함 대신 실리를 추구하는 게이머에게 추천한다.

M55 유선 제원

유선 연결 : USB Type-A
센서 해상도 : 16000 DPI
최대 속도 : 300IPS
최대 가속 : 35G
응답 속도 : 1000Hz
본체 크기 : 118x62x38mm
본체 무게 : 55g

M55 무선 제원

무선 연결 : 2.4GHz, 블루투스
센서 해상도 : 24000 DPI
최대 속도 : 300IPS
최대 가속 : 35G
응답 속도 : 1000Hz(기본)
배터리 : AA 건전지 1개
사용 시간 : 최대 185시간(2.4GHz 모드)/400시간 이상(블루투스 모드)
부수 기재 : 2.4GHz USB 동글
본체 크기 : 118x62x38mm
본체 무게 : 8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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