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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정전협정 위반될 수도"...러시아까지 '무인기 사태' 언급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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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화상전화 :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UN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북한의 무인기 침투 조작에 대해서 지금 UN사 조사도 시작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홍민> 아마 조사가 진행되면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게 단기간에 빠르게 뭔가 결론이 나는 개념은 아닐 것 같고요. 왜냐하면 지금 무인기가 실제 보내졌는지를 확인하고 또 보내졌다면 어떤 경로와 누구에 의해서 보내졌는지 이런 것들이 아직 규명되거나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UN사 차원에서 조사하려면 상당 기간 기술적인 검증 과정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마 단기간에 어떤 결과가 나오는 방식으로 해서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서 활용되는 부분도 가급적이면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아마 실제 무인기가 만약에 한국 측에서 건너가서 북한 측에 작전 형식으로 뭔가 펼쳐지는 상황이 된다면 심각한 정전협정 위반 사례가 되기 때문에 아마 여기에 대해서도 UN사가 모종의 조사 이후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러시아 외무부는 또 이번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서 북한의 주권침해이자 내정간섭이다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앞서서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관계도 언급을 했는데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은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홍민> 최근에 다 아시다시피 북한과 러시아가 외교적으로 밀착하고 또 군사적인 협력을 가속화하면서 서로에 대한 일종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외교적 지지 발언과 거기에 대한 동조 발언들을 연일 해 왔습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과 나토에 대한 공세를 외교적 발언 형식으로 상당히 많이 해 왔죠. 반대로 러시아도 지금 현안에 관련해서, 특히 무인기 침범 현안에 관련해서는 북한이 지금 주장하거나 북한이 바라보는 관점으로 외교적인 지지 입장을 표명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약간의 동조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아마 포괄적 동반자 협정 관련된 부분은 조만간 아마 북한도 승인 비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도 이와 보조를 맞춰서 유사한 시기, 타이밍에 이런 조약 협정을 가시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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