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AI 로봇'이라며 손에 리모콘? "사람이 조종"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텐더 복장을 한 로봇이 음료를 주문 받고 건네줍니다.

현지시간 10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입니다.

이날 머스크는 "로봇이 해마다 극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옵티머스 로봇들이 여러분 사이를 걸어 다닐 겁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여러분은 로봇에게 바로 다가갈 수 있고, 로봇이 바에서 음료를 서빙해줄 겁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한 엔지니어로부터 "옵티머스가 걷는 것 이외엔 사람의 원격 조종으로 움직였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각 옵티머스의 옆에는 테슬라 직원들이 원격 신호 장치로 보이는 기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테슬라는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IT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서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