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효성, 베트남과 '100년 미래' 굳건한 파트너십 약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면담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규사업 두고 협력 논의

노컷뉴스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14일 베트남에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경영진과 베트남 정부의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정부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효성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과 친환경 첨단 소재인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지속가능항공유(SAF),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미래 신규사업 추진을 두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베트남에서만 연 매출 37억달러를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팜 민 찐 총리가 방한시 말한 대로 새로운 30년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 간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효성 역시 100년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찾기 위해 기존 투자액 이상을 추가 투자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는 "그간 효성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효성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스판덱스, 중전기기, 화학제품, IT 등 주력사업은 물론 친환경 첨단 원료 소재인 바이오 BDO,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분야까지 베트남 전역에 총 4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