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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영탁, '불법도박' 이진호에 금전 피해 NO "전액 돌려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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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국제뉴스

▲ 가수 영탁 /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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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개그맨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것은 사실이나 전액 돌려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영탁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해 도움을 줬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와 관련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이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도박한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빚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는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으나,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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