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내륙은 맑고 온화하겠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이 시각 날씨 알아봅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하늘이 흐리기만 한데,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충청 이남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겠고, 낮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앵커]
내일은 다시 맑아진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내일은 동해안에만 비가 조금 내릴 뿐, 내륙 지역은 맑겠습니다.

오늘 밤 중부지방부터 하늘이 개겠는데요.

따라서 밤사이 중부지방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내륙은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 공기도 깨끗해서 쾌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동풍이 불며 동해안에는 비가 내릴 텐데요.

낮까지 강원 영동에 5~20mm, 오후에 경북 동해안에 5mm로 양은 적겠습니다.

동풍으로 낮은 구름이 만들어져 강원 산간에서는 짙은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산간 도로나 터널 인근에선 가시거리가 급격히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3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18도 대구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엔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맑고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금요일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린 뒤 찬바람이 강해질 텐데요.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등 다음 주는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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