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하니는 오늘(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환노위 국정감사에 자신이 출석한 계기를 밝히면서 "왜 이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고,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여기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묻힐 걸 아니까 나왔고, 선후배와 동기들이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니는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산하 다른 레이블 소속 그룹의 매니저로부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니의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국감의 가장 큰 쟁점은 뉴진스 멤버와 같은 아이돌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국감 상황, 영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구성 : 제희원 / 영상취재 : 박현철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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