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내 3개 마을 주민에 이동자제 권고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서부전선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 안보 관광이 잠정 중단됐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접경지역 관할 사단인 육군 1사단 측의 요청에 따라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통일촌을 둘러보는 DMZ(비무장지대) 안보 관광을 중단했다.
앞서 지난 11일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관광이 중단됐다가 제3땅굴 관광은 12일부터 재개됐지만 이날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여파로 3개 관광지가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날 오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인 장단면 통일촌과 해마루촌, 국내 유일의 DMZ 내 마을인 대성동 마을 이장들에게 주민 이동 자제 권고 등 비상조치를 내렸다.
군 관계자는 "파주지역 안보 관광이 언제 재개될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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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안보 관광 |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접경지역 관할 사단인 육군 1사단 측의 요청에 따라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통일촌을 둘러보는 DMZ(비무장지대) 안보 관광을 중단했다.
앞서 지난 11일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관광이 중단됐다가 제3땅굴 관광은 12일부터 재개됐지만 이날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여파로 3개 관광지가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날 오전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인 장단면 통일촌과 해마루촌, 국내 유일의 DMZ 내 마을인 대성동 마을 이장들에게 주민 이동 자제 권고 등 비상조치를 내렸다.
군 관계자는 "파주지역 안보 관광이 언제 재개될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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