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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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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보선 D-1…여야 후보들 총력 유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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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시∼오후 8시 투표소 40곳 운영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위쪽)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각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0·1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인천 강화군수 후보 4명은 저마다 유권자를 찾아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전 강화군 강화읍 일대에는 각 후보를 지지하는 손팻말을 든 선거 운동원들이 주민들에게 분주하게 출근길 인사를 건넸다.

특히 각종 행정기관과 상권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강화대로 주변으로 대형 선거 현수막이 펄럭였고 주요 도로변마다 치열한 유세 활동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는 이날 길상면·불은면 등지에서 종교계 인사와 주민들을 차례로 만난 뒤 강화읍으로 이동해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 후보는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가시덤불이라도 헤치며 돌파하겠다"며 "내일 투표에 참여해 이번에는 꼭 바꿔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용철(59) 후보 역시 유세차를 타고 강화 전역을 순회하고 강화읍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등 인천 지역구 의원들은 이날 선거 유세에 합류해 각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무소속 안상수(78) 후보와 김병연(52) 후보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야 후보들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주요 상권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화군수 보선은 지난 3월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본투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군 투표소 40곳에서 실시된다.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개표소 안팎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으며 투표 당일에도 수시로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농어촌 지역인 강화군에서는 역대 9차례 군수 선거(재보선 포함)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이 7차례 승리했다.

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 강화군수 후보자 벽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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