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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저출산·고령화 사회적 대응 필요"…대한가정학회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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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한가정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가정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대한가정학회(회장 이승미)는 오는 1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생활과학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서 첨단과학기술의 활용과 선도를 통한 생활과학의 지평 확장'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가정학회는 생활 과학적 관점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해법을 고민하고, 미래 사회 인간과 첨단 기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학문적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 기반 일상생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후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자립과 공존', '직업과 산업'을 소주제로 각계 패널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과총) 세션을 비롯해 소비자, 주거환경생활, 식생활·의생활, 아동, 가족자원경영, 가족, 가정교육 등 8개 세션에서 26건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승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 발전은 우리의 삶을 질적으로 바꿨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가정학(생활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고, 인간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학문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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