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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용인시, 월드컵 예선 성공적 개최... 국제 도시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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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사진=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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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사진=용인시][경기 용인=팍스경제TV] 경기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3만 7000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이 지난 15일 밤 울려 퍼졌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남자국가대표팀은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이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 교통·안전 문제 등에 있어서 만전을 기했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대형 국제대회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에서 대표팀이 승리해 용인시에는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시는 축구 남자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시청, 경찰·소방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았습니다. 용인의용소방대, 청소년지도위원, 용인모범운전자회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경기장까지 이동하고, 경기 후 질서정연하게 퇴장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또한 관할 경찰은 짧은 시간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인명피해나 교통혼잡 등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통을 통제하고, 관중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습니다. 소방도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국민의 관심과 승리에 대한 염원을 반영하듯 매진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총 3만 7155석의 용인미르스타디움 좌석은 관중들로 가득찼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기 전 안전상황을 살피고,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시장은 "교통체증과 안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경찰·소방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여러 구성원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안내에 따라 경기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차분하게 이동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과 관중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좋은 잔디와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열려 용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도 널리 알려지게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전반 41분 오세훈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후반 74분 오현규와 83분 이재성의 추가골이 터지며 3대 2로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관중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몸소 보여주며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경기 전 안전을 위한 활동을 펼친 경찰과 소방, 지역 내 시민단체 회원들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봉사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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