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소속 경장 긴급체포
압수한 3억원 상당 빼돌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경찰서 수사과 소속 A 경장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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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압수물 관리 업무를 맡은 A 경장은 도박판에서 압수한 현금 등을 수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이 횡령한 압수물은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현황을 살피다 액수가 맞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선 끝에 지난 14일 A 경장을 사무실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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