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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신림동 초역세권에 3900가구 새 주거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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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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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 오금역 인근에 있는 옛 성동구치소 용지에 22층 높이 1240가구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 창의·혁신(옛 성동구치소)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는 공공주택 2개 용지(4만7440.2㎡)에 총 19개 동,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240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무주택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도 일부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12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서울 관악구 신림5구역(신림동 412 일대)은 지상 최고 34층, 390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이날 서울시는 신림5구역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면적이 16만9069㎡에 달하는 신림5구역은 신림선 서원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위치다. 신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인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도림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삼성산(건우봉)이 인접한 곳이다. 신림5구역은 2022년 12월 민간재개발 2차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신통기획을 통한 재개발의 물꼬를 텄다. 대상지는 재개발 2차 후보지 25곳 중 최대 규모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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