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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아침에 한 장] 가을을 색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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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김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가을을 맞아 숲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가을 색을 찾아가는 우리 주변의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한계령 일대가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산을 휘감은 울긋불긋한 기운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앵커]
정말 색칠한 것 같이 예쁜 단풍인데요. 정말로 숲에 색칠을 해서 유명해진 곳도 있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루마니아인데요. 나무에 기둥에 화려하게 색칠을 한 숲이 명소가 됐다고 합니다. 루마니아 포이에나리 인데요. 색깔 숲이라 불리는 이 숲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한 나무들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색의 이 나무들은 그 자체로 독특한 풍경이 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숲은 지역 예술가들의 주도로 산림 파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앵커]
숲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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