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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애플 뮤직 클래시컬 독점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23일 애플 명동에서 투데이 앳 애플 세션 ‘쇼케이스: 공간 음향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1번에 흠뻑 빠져보기’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래식 앱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한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세계 최대 카탈로그, 최고의 오디오 품질, 최적화된 검색, 독점 콘텐츠, 5만개가 넘는 앨범 북릿 및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곡을 보여주는 애플 클래시컬 톱 100을 제공한다.
이번 세션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독점 발매된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1번’을 탄생시킨 세 명의 주역을 실제로 만나 관련된 스토리를 직접 듣고, 해당 앨범을 공간 음향을 통해 구현된 생생한 사운드로 청음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뉴욕 필하모닉 음악 감독을 역임하고 올해 서울시향의 음악 감독으로 취임한 얍 판 츠베덴(얍 판 즈베덴),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서울시향의 부악장을 맡고 있는 웨인 린(웨인 린), 이번 앨범 녹음을 총괄한 톤 마이스터이자 레코딩 프로듀서인 최진이 한 자리에 모여 개별 인터뷰 및 토크를 진행한다.
이들은 말러 교향곡 1번이 거장의 손끝에서 어떻게 재해석됐는지, 이러한 음악 감독의 재해석을 어떻게 연주로 풀어냈는지, 음악 감독의 재해석과 단원들의 연주가 어떻게 공간 음향을 통해 최상으로 소리로 구현됐는지 등 이번 앨범이 탄생되기까지의 여정과 소회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이번 앨범에 대한 설명은 물론 ‘말러 교향곡 1번’을 공간 음향으로 청음하는 시간으로 이어지며 클래식 음악을 다른 차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세션은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공간 음향이 지원되는 이어폰·헤드폰을 직접 가져와서 사용하거나 매장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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