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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 디지털교과서 성공에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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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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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개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른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네이버클라우드의 AI와 미디어 상품 제품군, 아키텍처, 지원책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 개발사, 클라우드 전문업체 등 90여명 전문가가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려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술로 대한민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세미나에선 김한결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성공적인 AI 디지털교과서 현장 적용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운영은 IT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초기 투자 비용을 감소해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매년 개발 크레딧 제공을 통한 초기 개발 부담 완화, 교과서 미채택 시 비용 경감 방안,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컨설팅 비용 지원 등 다각도 지원책을 제시했다.

더불어 AI 조교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 추진, AI 디지털교과서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 확대 등으로 발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허창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설계'를 주제로 안정적인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사례 아키텍처 등을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한국교과서협회, 디지털교과서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교육 혁신을 위한 다각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AI 등 다양한 기술로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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