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거래를 진행한 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 부서에서 해당 사실을 숨겨 회사에 알리지 않았고, 이 때문에 두 달이 넘은 10월 11일 선물거래 결산 과정에서 회사가 이를 인지했다는 것이다. 진 회장과 윤 의장은 "다시 한번 내부 통제를 되짚고 강화하겠다.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진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사과 의사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주주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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