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적 마인드 부재에 대해 참담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직을 부업으로 여기는 이런 사람이 국민의힘에서는 없어야 한다.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이런 사람이 절대 공천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백지신탁을 사전에 약속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4월로 예정된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이 후보를 공천할지에 대해 그는 "나중 문제라 살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자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