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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CCTV에 찍힌 印 가정부 행동 '경악'…소변 받아 음식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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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는 간 질환으로 고통

뉴시스

[서울=뉴시스] 인도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한 여성이 고용주가 먹는 음식에 자신의 소변을 몰래 넣은 사실이 들통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SachinGuptaU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인도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한 여성이 고용주가 먹는 음식에 자신의 소변을 몰래 넣은 사실이 들통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에 따르면, 8년간 가사도우미로 일해 온 리나는 자신의 소변을 섞어 음식을 만들고 이를 고용주 가족에게 내놨다.

고용주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 동안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간 질환 증상을 보였고, 가사도우미를 의심해 부엌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리나가 부엌 한편에서 윗옷을 들고 바지를 내린 뒤 주방용 그릇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리나는 자신의 소변을 섞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충격적인 영상을 확인한 고용주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리나는 자신의 모든 혐의에 대해 부정했지만, 고용주가 증거 영상을 제시하자 반박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켰다.

고용주는 "우리 집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리나가 이런 일을 벌였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아무도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용주가 집 화장실을 못 쓰게 했나?", "월급 제때 준 거 맞냐", "사회에 나올 자격이 없다", "평생 감옥에 있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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