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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쑥 빠진 뒷바퀴...'위험천만'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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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바퀴가 갑자기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는데, 사고 장면이 뒤따르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함께 보시죠.

낮 12시 40분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국도 42호선 도로입니다.

파란색 시내버스 한 대가 1차로로 빠르게 내달립니다.

잠시 뒤 버스가 휘청이고 버스 옆으로 무언가가 빠져나옵니다.

왼쪽 뒷바퀴입니다.

흰 연기를 내뿜으며 속도를 줄이고 멈춰선 버스.

뒷바퀴 한쪽이 사라진 버스는 왼쪽으로 크게 기울었습니다.

버스에는 주민과 인근 대학의 학생 등 10명 안팎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천천히 속도를 줄여,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분리된 타이어는 혼자 한참을 굴러가다 반대편 도로에서 달려오던 관광버스와 부딪혔는데,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비 불량에 따른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조만간 운전자와 버스 업체 관계자를 불러 과속 여부와 버스 정비 상태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홍도영
화면제공: 시청자 윤유비 씨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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