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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10점 만점에 100점"…'청설', 노윤서·홍경·김민주의 첫사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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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배우 노윤서와 홍경(오른쪽)이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24.10.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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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풋풋한 20대 배우 세 사람이 보여주는 첫사랑은 어떨까. 노윤서와 홍경, 김민주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완성한 '청설'이 기대감을 준다.

1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성수에서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윤서, 홍경, 김민주, 조선호 감독과 함께 MC 박경림이 참석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영화다. 대만 영화 '청설'(2010)의 한국 리메이크 영화로 영화 '하루'(2017)로 데뷔한 조선호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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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윤서가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24.10.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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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선호 감독은 "세 분의 찬란한 시절을, 캐릭터와 일치하는 모습을 함께 하게 돼서 너무 큰 영광이었다"며 세 배우의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만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인 만큼, 이 작품만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조 감독은 "일단 리메이크가 쉽지 않다. 원작 따라가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다르게 가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민이 많았다"면서 "원작의 순수함은 기본적으로 가져가되, 내가 영화를 하는 이유인 하고 싶은 이야기, 크건 작건 이야기를 녹여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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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이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24.10.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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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주가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24.10.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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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역시 한국판 '청설'만의 매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노윤서는 "어떻게 한국 느낌으로 살릴지 걱정했는데 우리만의 감성이 있더라, 한국이어서 더 사는 말도 있더라, 우리의 이야기, 매력을 많이 뿜어내 보자, 그래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설렘들을 잘 표현해 보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홍경은 원작이 통통 튀는 얘기였다면 한국판은 섬세하고 깊은 감정선이 더 들어갔다고 했으며 김민주 역시 한국 배우들의 매력으로 새로운 부분이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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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윤서가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24.10.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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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윤서(왼족부터)와 홍경, 김민주, 조선호 감독이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24.10.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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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윤서와 홍경(오른쪽)이 1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24.10.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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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이 중요한 영화인 만큼 배우들은 '케미'를 위해 노력했다. 홍경은 (출연 결심에 노윤서의)영향이 크다, 경험이 많이 없어 모르지만, 파트너가 누군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윤서 배우가 참여한다고 들었을 때 책에 대한 믿음이나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커졌다"며 상대역 노윤서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노윤서와 김민주는 극 중 자매로 분했다. 노윤서는 "내가 나름 아이(MBTI I, 내향형)지만 열심히 다가갔다, 다행히 수어 연습 기간이 오래 있어서 그때 자연스럽게 조금씩 부담스럽지 않게 천천히 서로 친해졌다"면서 "(홍경과 함께)성격이 셋 다 너무 잘 맞았고, (김)민주랑도 잘 맞고 해서 촬영하면서 정말 그냥 동생 같이 했다, '야 밥 먹었어?' '안 먹었어?' 하면서 정말 언니 동생처럼 잘 지냈다"고 말했다.

김민주 역시 "(노윤서와)촬영 내내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촬영했다, 따뜻하고 솔직하고 진짜 좋은 사람이다"라며 노윤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MC 박경림은 노윤서와 김민주에게 자신들의 '케미'를 두고 점수를 매겨보라고 했다. 이에 노윤서는 "1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신들에서 닮게 나오기도 했고, 너무 자매처럼 나와서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설'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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