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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딥노이드, 두바이 지사 설립…“GCC 의료·보안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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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딥노이드 두바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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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가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함이다.

딥노이드는 중동 지역을 거점으로 의료와 보안산업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결핵 등 폐질환 스크리닝 딥체스트(DEEP:CHEST), , 항공 보안 검색을 위한 보안 AI 솔루션 스카이마루 시큐리티(SkyMARU:SECURITY), 기업 보안을 위한 정보 저장장치 탐지 보안 AI 솔루션 딥 시큐리티(DEEP: SECURITY) 등이다.

UAE 등 GCC 지역은 원격 판독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2021년 약 8900만 달러 규모였던 GCC 원격 판독 시장은 2028년까지 2억 2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중동 지역의 X-ray 보안 검색 시장 역시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2021년 1억 7729만 달러에서 2028년 2억 2719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두바이를 거점으로 UAE 시장을 확보하고, 이후에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GC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쿠웨이트 의료 AI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전시회 및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사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중이다. GCC 지역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유력 의료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현지화 전략 추진을 앞두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AI 기반의 의료 솔루션을 통해 GCC 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 의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사의 AI 기반 보안 X-ray 검색 장비로 글로벌 보안 검색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보안 AI 기술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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