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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의협회장, "정신분열 환자 X소리" 폭언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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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정신분열 환자 X소리" 폭언 후 '사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의 발언을 겨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임 회장은 어제(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대 정원이 늘어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장상윤 수석이라고 특정하며 "정신분열증 환자의 개소리"라고 적었습니다.

'개소리'라는 경멸적 표현에 더해 이미 의학계에서 '조현병'이라고 순화한 '정신분열증'을 연결지은 데 대해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는 깊은 유감을 표하고 정중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임 회장은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해당 글을 삭제하고 "정신과 환자분들과 그 가족분 및 주치의 선생님들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임현택 #의사협회 #장애인 #비하 #장상윤 #사회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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