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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급격히 차가워진 공기…가을은 짧고 추위는 일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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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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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린 비로 이번 주말 날씨가 다시 급변할 전망입니다.

아침 공기는 차가워졌고 추위도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보돼 상대적으로 가을이 짧게 지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년보다 따뜻했던 10월 날씨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로 뒤바뀌는 겁니다.

주말 밤사이 북서쪽 상공으로 영하 10도 이하 찬 공기가 남하할 전망이며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산간은 물론 내륙도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비가 내리기 전보다 5도 이상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계절이 빠르게 가을로 접어듭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쌀쌀한 가을 날씨는 이달 하순과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 하순부터는 겨울철에 영향을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확장하며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올해는 겨울이 시작하는 12월에도 시작부터 강추위가 예상돼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한 달도 안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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