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70년 만의 신축…신청사 '모노리스' 공개
[생생 네트워크]
[앵커]
70년 만에 신축을 추진 중인 강원도청 신청사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경복궁에서 영감을 얻은 사각형 구조의 건물로 행정복합타운의 역할은 물론이고, 도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대룡산을 배경으로 들어선 거대한 사각형의 건물.
10만㎡ 부지에 낮고 수평적으로 들어선 구조물은 마치 옛 궁궐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번 강원도청 신청사 설계 공모에 당선된 모노리스의 조감도입니다.
9층 규모의 본청과, 4층 규모의 도의회, 주민편의시설이 궁전의 회랑 형태로 연결되고 전면부엔 대형 광장이 들어섭니다.
각 건물의 연결 공간도 열린 광장으로 꾸며져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양쪽엔 산과 물을 주제로 한 자연공간이 조성되고 밤에는 빛을 활용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강동우 / 건원 건축사무소 설계사업본부장> "상징성도 있지만 당연히 공공성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배치를 해서 대민시설을 앞쪽으로 빼기도 하고 그 주변에 조경을 가지고 도민들이 와서 즐기게도 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강원도청은 70년 만에 이곳 봉의동을 떠나 동내면 고은리의 새 건물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최대 관건인 토지 보상은 현재 55% 정도로 내년 6월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5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업비는 기금을 통해 준비 중인데 현재까지 예산 조달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준호 / 강원도 도청이전추진단장> "다음 달 되면 저희들이 내년 예산을 의회에서 심의할 겁니다.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서 저희들이 사업 추진하는 데 문제 안 되게끔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도청을 옮기더라도 역사성을 간직한 현재 건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영상취재기자 : 박종성]
#강원도 #도청 #이전 #모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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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신축을 추진 중인 강원도청 신청사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경복궁에서 영감을 얻은 사각형 구조의 건물로 행정복합타운의 역할은 물론이고, 도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룡산을 배경으로 들어선 거대한 사각형의 건물.
10만㎡ 부지에 낮고 수평적으로 들어선 구조물은 마치 옛 궁궐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번 강원도청 신청사 설계 공모에 당선된 모노리스의 조감도입니다.
9층 규모의 본청과, 4층 규모의 도의회, 주민편의시설이 궁전의 회랑 형태로 연결되고 전면부엔 대형 광장이 들어섭니다.
각 건물의 연결 공간도 열린 광장으로 꾸며져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양쪽엔 산과 물을 주제로 한 자연공간이 조성되고 밤에는 빛을 활용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강동우 / 건원 건축사무소 설계사업본부장> "상징성도 있지만 당연히 공공성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배치를 해서 대민시설을 앞쪽으로 빼기도 하고 그 주변에 조경을 가지고 도민들이 와서 즐기게도 하고…."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강원도청은 70년 만에 이곳 봉의동을 떠나 동내면 고은리의 새 건물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최대 관건인 토지 보상은 현재 55% 정도로 내년 6월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5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업비는 기금을 통해 준비 중인데 현재까지 예산 조달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준호 / 강원도 도청이전추진단장> "다음 달 되면 저희들이 내년 예산을 의회에서 심의할 겁니다.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서 저희들이 사업 추진하는 데 문제 안 되게끔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도청을 옮기더라도 역사성을 간직한 현재 건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영상취재기자 :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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