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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선선한 바람과 찾아온 가을...축제장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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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음이 실감 납니다.

경남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공룡엑스포 등 전국 곳곳 축제장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내린 비로 파란 가을 하늘이 선명한 휴일.

공룡을 주제로 한 축제장에 거리 행진이 펼쳐집니다.

단풍만큼이나 화사한 옷을 입은 무용수가 춤을 추며 행사 시작을 알리고, 공룡 캐릭터들이 뒤따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화려한 볼거리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굴에 활짝 웃음꽃이 피어오릅니다.

실내에도 다양한 공룡 모형이 전시돼 공룡을 좋아하는 꼬마 손님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정현진 / 고성 공룡엑스포 관람객 : 공룡 조형물 둘러 봤고요. 공룡 놀이터에도 또 한 번 놀다가 시원하게 서커스도 구경하고 여기에 들어와서 구경하려고 왔습니다.]

울산의 대표 과일인 배를 주제로 한 축제도 열렸습니다.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열매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오늘은 내가 최고의 요리사!

외국인 10팀이 참가해 배를 활용해 솜씨를 겨루는 이색 요리 대회도 마련됐습니다.

배를 넣어 맛을 더한 각국의 퓨전 음식이 탄생했습니다.

[김민례 / 필리핀 이주민 : 우리 배를 활용한 대회라서 다양한 음식 맛도 보고 만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영광스런 자리이고 한번 우리나라 음식 맛보세요.]

한껏 높아진 하늘만큼, 나들이객들의 표정도 가을빛으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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