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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나경원 "北 러시아 파병은 중대 도발…대북제재 촉구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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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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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국제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이자 한반도와 세계 안보상황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어제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이 내달 1일 전선에 투입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영상을 공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동맹을 넘어 혈맹으로 가고 있는 북·러를 보면서 냉전 시대 쿠바-소련 혈맹이 국제사회의 갈등을 극단적으로 유발, 국제분쟁의 씨앗이 되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북한-러시아 사이 군사협력강화, 드론, 레이더, 미사일기술 등의 전수를 통해 북한의 비대칭전력강화, 핵위협 증강, 기타 사이버위협 증가 등이 예측돼 대한민국 안보에 심대한 위해가 될 것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나 의원은 이어 "북한의 비대칭전력 강화와 핵 위협 증강, 기타 사이버 위협 증가 등이 예측돼 대한민국 안보에 심대한 위해가 될 것은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해할 것"이라며 "당장 우크라이나 전황에 있어서의 역할로 제3차 세계대전에 대한 예측도 야기된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국제평화 파괴와 국제 사회 협박, 1만 2000명의 청년들을 전장으로 내모는 도박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제재만 받을 뿐이라는 것을 국제공조로 확실히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발의하는) 결의안은 국제사회의 공감과 인식공유 확대, 대북 제재 심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주는 것은 물론 우리 정부의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공조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희 기자(go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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