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씹니다.

차가운 공기와 함께 한 주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서울 기온 10.2도로 어제만큼 기온이 내려가 있습니다.

나오실 때는 두께감 있는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데요,

오늘 남부와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서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0.2도, 청주 9.3도, 춘천 6.7도에서 출발합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경기와 강원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어제보다 2∼6도가량 높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0도, 광주 2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흐리기만 하겠지만,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에 최고 120mm 이상, 영남 지방과 남해안에도 최고 80∼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는 10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수요일인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쪽 지방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후 목요일 낮부터는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오늘도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고,

서해안에서는 대조기가 겹치면서 만조 시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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