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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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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첫 주말도 1위→30만 눈앞…톰 하디 '베놈3' 예매율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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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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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실관객들의 연이은 호평 속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나갔다. 이 가운데 톰 하디가 주연을 맡은 외화 대작 ‘베놈: 라스트 댄스’(이하 ‘베놈3’)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보통의 가족’과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전날 하루동안 7만 343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개봉 첫 주말 내내 1위를 유지한 ‘보통의 가족’은 현재 누적 28만 9746명을 기록하며 3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변호사 첫째 재완(설경구 분)과 의사 둘째 재규(장동건 분) 부부가 자신들 자녀의 범죄 사실을 접한 후 느끼는 딜레마와 내적, 외적 갈등들을 통해 위선, 이기심 등 인간 본연의 민낯을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이다. 실제로 ‘보통의 가족’은 개봉 후 현재 실관람객들의 평가 지표를 반영한 CGV 에그지수가 94%(100% 만점)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포털 평점 역시 8.34점(10점 만점)으로 높다.

드림웍스 30주년 기념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주말 2위로 역주행에 다시 성공했다. 같은 날 3만 131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3만 6974명을 나타냈다.

김고은, 노상현 주연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박스오피스 3위로 꾸준히 비슷한 관객수를 유지, 탄탄한 마니아층으로 조용히 인기를 이어갔다. 같은 날 2만 654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3만 8244명을 기록 중이다.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4위로 하락, 2만 509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744만 1590명을 기록 중이다.

정우, 김대명, 박병은 주연 범죄 누아르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는 박스오피스 5위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1만 429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만 3873명을 나타냈다.

전체 예매율에서는 오는 23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둔 ‘베놈3’가 전체 1위에 등극해 심상찮은 흥행 기운을 보이고 있다. 개봉 사흘을 앞두고 사전 예매량 6만 2095명을 기록 중이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류승룡, 진선규 주연 코믹 활극 ‘아마존 할명수’(감독 김창주)가 사전 예매량 2만 6929명을 기록하며 3위를, ‘보통의 가족’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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