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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AI D리포트] 여야 대표 또 만난다…지난달 1일 첫 회동 이후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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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시 한번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을 거론하며 "한 대표님 오늘 면담을 잘하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 대표의 발언 이후 약 3시간 만에 '회담에 흔쾌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 대표 측 박정하 비서실장은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박 비서실장은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 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대표는 지난달 1일 첫 양자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기구 등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0·16 보궐선거 이후 최근에 두 대표가 직접 회담 관련 소통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 직전 여야 대표 회담을 공지한 것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 대표측은 그와 무관하게 양당 대표 간 사전 교감을 통해 합의된 내용이라는 설명입니다.

민주당 조승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대표들이 직접 소통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두 사람이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면담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고, 간헐적으로 안부를 주고 받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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