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접하는 나이가 낮아지면서 교육 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대규모 회의가 열렸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늘(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미디어와 인공지능 대중화 환경에 익숙한 2010년 이후 출생 세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경험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어린 세대의 놀이와 학습, 일상적 소통이 모두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매체 이해력 교육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논란이 된 딥페이크 사태에 어린 학생들이 연관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안전한 이용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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