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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尹 대통령-한동훈 대표, 용산 대통령실서 81분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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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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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오후 4시54분쯤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돼 오후 6시15분까지 81분간 진행됐다.

차담 형식의 면담에서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폭넓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면담에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과 파인그라스 잔디밭을 10여분간 함께 걸으며 담소를 나눴다.

이어진 면담에는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한 대표는 당초 독대를 건의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면담 내용은 한 대표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지난 7월 30일 정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로 약 1시간30분간 비공개로 만난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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