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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선유도공원서 만끽하는 가을 정취…영등포구 '선유도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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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선유도공원·선유도역 일대…문화공연·체험행사 풍성

연합뉴스

영등포구 '선유도원 축제'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25∼27일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에서 '선유도원 축제'를 처음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양평2동 대표 마을축제인 '시월의 선유' 축제가 열린다.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콘서트도 마련됐다. 26일 오후 7시에 가수 최백호,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공연을 펼친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진행된다.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가을밤 거리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구는 행사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선유도공원 내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을 통제한다.

26일 오전 5시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 선유도역 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선유도원 축제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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