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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익산 돌문화축제 '돌돌잔치' 26~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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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국 돌문화축제를 올해부터 '돌돌잔치'로 명칭을 바꿔 오는 26~27일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과 황등 채석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3대 화강암 중 최고로 꼽히는 익산석은 마한과 백제부터 현대까지 우리 문화 유산을 만든 자원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도 대표적인 석제품 유물이다.

뉴스핌

2024.10.22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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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질의 자원 덕분에 자연스럽게 석재 기술이 발달한 익산은 국내 석재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석재 산업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역사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익산은 대규모 채석장이 있는 황등면에 석제품전시홍보관을 조성해 돌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익산석을 의인화한 '스톤 프렌즈'가 탄생해 눈길을 끈다. 스톤 프렌즈 팀을 이끄는 리더 '백톤이(100t)'를 필두로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소개하며 전국 나들이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채석장을 직접 방문해 익산석 채굴 공간과 채굴에 사용되는 중장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나만의 안전모 꾸미기와 버블쇼, 중장비 모래체험, 소원탑 돌멩이, 선물 증정, 개막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익산석을 예술과 함께 경험해 보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내달 3일까지 축제가 끝난 후에도 만나볼 수 있다.

매력적인 미디어아트쇼와 스톤프렌즈 관련 애니메이션을 통해 익산 석재의 매력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석공예인들의 석조각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익산 국제 돌문화 비엔날레'가 함께 열려 우수한 석공인들의 예술 작품을 관람해 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한과 백제 시대를 꽃피운 익산의 뿌리 깊은 석재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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